장르:미스터리,스릴러,서스펜스,사극 감독:안태진 상영시간:118분 제작비:90억원 그날 밤, 세자가 죽었다.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경수'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무렵 청에 인질로 끌렸갔던 소현세자가 8년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이 작품의 주제는 사회적 약자라고 해서 진실을 외면하며 살아야만 하는가? 에 대한 질문이다. 극중 경수와 소현세자의 대화에서 영화의 주제가 직설적으로 인물을 통해 드러난다. 경수 : 저희같이 미천한 것들은 보고도 못 본 척 해야 살 수 있습니다. 소현세자 : 안 보고 사는 게 몸에 좋다하여 눈 감고 살면 되겠는가? 그럴수록 더 크게 뜨고 보아야지. 이 영화는 조선시대 인조 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