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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광주학살 군사령관 내가 임명 안 했다” 발언 논란 총정리

one_year90 2025. 5. 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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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광주학살 군사령관 정호용을 내가 임명하지 않았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 전 특전사령관의 이름이 김문수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 상임고문으로 포함되었다가 철회되는 해프닝이 벌어진 직후 나온 발언이기에,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물론 언론계 전반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을 중심으로 김문수 후보의 발언 경위, 정치적 파장, 시민사회의 반응, 언론 보도 경향, 향후 정치적 함의까지 정리합니다.


1. 사건의 발단: 김문수 캠프에 등장한 정호용

김문수 후보 캠프는 5월 14일 오후, 중앙선대위 자문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그 명단에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이었던 정호용 전 장관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정 전 사령관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을 동원한 진압 작전을 수행했던 핵심 인물로, 역사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해당 명단 공개 후,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 5·18 기념재단 등에서 강하게 반발했고, “5·18 학살 책임자를 선거 캠프에 영입하는 건 역사 부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2. 김문수 측 해명: “나는 임명한 적 없다”

비판이 거세지자 김문수 후보 측은 공식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김 후보는 직접 **“정호용을 캠프에 임명한 적이 없다. 내가 모르는 상황에서 이름이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캠프 내부 실무진의 착오였다는 설명이었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캠프는 이후 해명 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 자문단 명단은 비공식 논의 단계였고,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 정 전 사령관은 상임고문직을 맡지 않기로 결정됐으며, 해당 내용은 즉시 정정됐다.
  • 김문수 후보는 5·18 정신을 존중하며, 어떤 역사 왜곡 의도도 없다고 밝혔다.

3. 시민사회·정치권 반응

정호용 영입 소식이 보도된 직후부터 광주 지역 단체와 시민단체, 정치권에서는 강력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 5·18 기념재단은 즉각 성명을 통해 “광주 시민과 유가족에 대한 명백한 모욕”이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후보가 전두환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정치적 역사 인식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 정의당은 “김문수 후보의 역사관은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부정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일제히 김문수 후보의 역사인식과 인사검증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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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언론 보도: ‘영입했다 철회했다’ 혼란 정국

언론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 자살골’로 평가했습니다.

  • 방송사들은 뉴스 속보로 관련 내용을 긴급 보도했으며,
  •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정호용’, ‘김문수’, ‘광주학살’, ‘5·18’이 동시에 올라왔습니다.
  • 언론 분석가들은 "선거를 앞두고 극우 보수 지지층 결집을 노린 무리수였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정 전 사령관은 1997년 내란 목적 살인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어, 그를 정치 캠프에 영입하는 행위 자체가 큰 정치적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5. 김문수의 정치 전략, 위기인가 계산된 수인가?

일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단순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 극우 보수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였다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5·18 정신 계승’과 ‘정호용 영입’은 완전히 상충되는 메시지이기 때문에 중도층에게는 혼란을, 보수층에게는 경계심을 안겼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김문수 후보가 논란 이후 즉각 철회하고 해명을 내놓은 점에서 위기 관리 측면에서는 일정 부분 선방했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6. 이 사안이 남기는 정치적 메시지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를 통해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첫째, 인사검증 시스템의 허술함은 선거 전략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둘째, 역사적 논쟁이 있는 인물에 대한 영입은 사전 여론 조율과 가치 정립 없이는 치명적인 역풍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셋째, 유권자들은 정치인의 역사 인식을 예리하게 바라봐야 하며, 단순한 말보다 실천과 행동에서 그 진정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7. 결론: "나는 임명 안 했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김문수 후보는 "정호용을 내가 임명하지 않았다"는 말로 상황을 수습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유권자와 시민사회는 ‘임명했냐 안 했냐’보다 왜 그런 이름이 올라갔는지, 그리고 그 책임을 어떻게 지려 하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은 단순한 과거사가 아닙니다. 오늘의 정치가 어디를 향하는지를 가늠하게 해주는 기준입니다. 김문수 캠프는 단지 한 인물의 이름이 올라간 것을 넘어서, 그 이름이 상징하는 역사적 무게를 가볍게 여긴 데서 비판받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정치권 전반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특히 보수 진영 내에서 어떤 역사관이 자리 잡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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