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드라마,로맨스
감독:토드 헤인즈
주연:나탈리 포트만,줄리앤 무어
개봉:2024년3월13일
상영시간:117분
상영등급: 18 청소년 관람불가
"36살 여자가 도대체 왜 어린애랑 사랑에 빠졌을까요?"
지난 1996년 사회적인 지탄을 받았던
여교사와 제자의 세기의 스캔들을 기반으로
당시 사건이 나이를 뛰어넘은
순수한 사랑이었는지
아니면
순진한 10대를 유혹했던
악녀의 욕망에 불과했는지,
영화는
도발적인 관찰자 시선에서
실제로 부부의 연을 맺은
당사자들의 복잡한 내적 동기를
그려낸다.
불안하고
불확실하며
혼란한
영화 '메이 디셈버'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
전세계 35관왕에 빛나는
'메이 디셈버'
영화는 호평을 받으며
로튼 토마토 90%를 기록했다.
토드 헤인즈 감독은
영화'캐롤'로 팬덤이 두터운
감독이다.
영화의 제목인
메이디셈버는
나이차가 많은 커플을 가리키는
영어 관용구다.
봄과 겨울 같은
관계의 의미.
그레이시(줄리앤 무어)와
조(찰스 멜턴)의 관계가 발각된
1992년 여름.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조의 아이를 임신한 그레이시는
아동 강간 혐의로 구속되어
철창 안에서 분만하는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23년후,
이 실화를 바탕으로 삼은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먼)가
평온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듯 보이는
그레이시 부부를 방문한다.
당시 스레이시의 나이가 된 조와
이젠 예순을 바라보는 그레이시.
그리고 성년을 앞둔 세 자녀가 이룬
가정이 엘리자베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의 매력은
스캔들이 터졌던 사건으로부터
시간이 흘러
현재 시점에 남아 있는
주변과 당사자의 증언을 통해
과거를 추적하는
탐정극 플롯에 있다.
본인 선택의 책임과
결과에 대해...
영화는 가족 안으로 들어온
엘리자베스의 시선에서
전개된다.
내 안의 진짜 나를 들여다보길
두려워하는 인간을 탐구한다.
진실 앞에서 두려움에 떠는
나약한 인간을
날 것 그대로 드러내는 영화.
사람의 내면은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게
참 어려운 것 같다.
나도 내 맘을 설명하기
힘들때가 있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캐릭터 각자의
내면을 어떻게 화면으로
그려낼 것인가에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매력을 가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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