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리난 영화"파묘"를 보러가기 전 알고가야 하는 것

 

영화 <<파묘>>

 

출연: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외

제작사:쇼박스,파인타운 프로덕션

배급사:쇼박스

개봉일:2024.2.22

촬영기간:2022.10.16~23.3.1

상영시간:134분(2시간13분 50초)

제작비:140억원

손익분기점:330만명

 

2024년 2월27일 기준 총 관객수(대한민국) 2,298,022명

15세이상 관람가

 

<<줄거리>>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한국영화.

 

 

영화 <<검은사제들>>,<<사바하>>등

퇴마,오컬트 장르를 주로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파묘:묘를 이장하거나 화장하기 위해

기존에 만든 무덤을 파하는 것을 뜻함.

실제로 묫바람이 일어났다고 여겨지면

파묘를 진행하기도 한다.

 

 

영화 포스터에 등장하는 거대한 나무는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에 있는

당산나무이며, 경상리 느티나무라고 불린다.

 

약 500년 정도 산 것으로 추정된다.

매년 정월에 마을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나무 주변에 해가 잘 들지 않아

으스스한 분위기가 강하다.

 

 

누레온나(여자머리를 한 뱀)

=일본 요괴

 

에도 시대 때 강과 바다에서 출몰했다고 한다.

사람을 잡아먹기도 한다고 알려져있다.

 

 

대살굿:타살굿(방어하는 굿)이라고도 불리며,

동물을 죽여 신에게 바치는 굿거리의 일종으로

황해도 지방에서 유래했다.

 

 

도깨비놀이:사람의 몸에 숨어들어 빙의한 누군가를 속여

(혼령의 정체가 무엇인지)원하는 정보를 알아내기 위한 행위.

 

일종의 연극같은 것으로 제주도 전통 굿이다.

 

 

음양사란?

고대 일본의 율령제에서 중무청의 음양료에 속해 있던

관직의 하나로, 음양오행의 사상을 기초로 한'음양도'로

점을 치거나 땅을 살피는 '방기'로 배치되었다.

 

방기는 기술가 관직으로 풍수지리를 보는 지관 일을 했다.

 

일본에서 무인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센고쿠 시대 세도 시대의

사무라이라면 문인을 상징하는 이미지는

헤이안 시대의 음양사라고 볼 수 있다.

 

 

음양오행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것.

음양은 모든 만물을 만든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오행이라는것은 목.화.토.금.수의 오원소를 말한다.

 

문헌상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상서>> <홍범>으로

 

전국기의 음양가 추연은 이를 역사의장에 적용해서

왕조의 교대에 대해 이론을 세웠는데

모든 오덕(오행의힘)시종(순화의뜻)설입니다.

 

그에 의하면 각 왕조는 각각 오행 중 하나가 부여되며

명운이 다 되면 신왕조로 바뀌는데

그 교대는 필연적인 이법에 따라서 순서가 정해진다고합니다.

 

이 순환은 불에 이기는 것을 물,

물에 이기는 것은 흙의 순서이므로

이를 오행상극 이라고 합니다.

 

이 음양오행을 사주에 적용하게되면

사주에서는 다섯가지 기운이 모두 있으면

오행구족의 사주라 하여

부족함 없이 안정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고,

특정 기운이 부족하다면 인생에 작은 굴곡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며

사주를 통해 부족한 요소를 보완하고

장점인 요소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대운이 들어오는 시기를 확인 할 수 있어

향후 10년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네요.

 

 

극중 음양오행에 관해 많이 나오는데

많이 들어는봤지만 정확한 내용은 모르고 영화를 봤던 1인 이랍니다.

 

음양오행풀이의 영향은 동양 삼국

즉, 한국.중국.일본의 사상과 이론에 중심이 되었고

현재까지 생활의 여러곳에 영향을 주고 있답니다.

 

특히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민중들의 심성을 지배하고

홍경래의 난 등

숱한 민란과 봉기의 사상적 원동력이 되어온

사상이라고 하네요.

 

 

저는 이 예고편을 보고 홀딱 반해

이 영화 무조건 봐야한다!! 하며

개봉하자마자 당일에 영화를 보고 왔는데요.

 

정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데

이 영화는 그렇지 않았네요.

 

사실 평소에도 사바하,검은사제들을 재밌게 본 

1인이라 믿고보는 감독님의 영화이기도 했구요.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씬입니다.

이때 승무원이 일본인으로 화림(김고은)을 오해하고

일본어로 질문을 하고,

화림은 능숙한 일본어를 묘사하며 

"한국인입니다."라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요.

 

아..이 영화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겠구나 라는 정보를 주는 것 같아

센스있는 영화라고 생각되었어요.

 

저같이 둔감하고 잘 모르는 사람도

장면장면 납득이 가능한 영화라니...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은 영화를 보기 전 봐야하는 내용이라

최대한 스포없이 정보만을 전달해봤습니다.

 

흐름이 끊기거나 어색할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이 다음편은 영화를 본 후

볼 수 있는 숨은 이야기들,해석들을

준비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