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범죄오락액션 전문가 '가이 리치'가 초호화 배우들 모셔놓고 겁나 맛있게 만든 영화 <젠틀맨>

one_year90 2024. 3. 22. 21:36

 

장르:범죄,느와르,코미디

감독:가이 리치

상영시간:113분

상영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출연:매튜 매커너히

찰리허냄

헨리골딩

미셸 도커리

제레미 스트롱

에디 마산

콜린 패럴

휴 그랜트

 

정글에는 법칙이 있고, 범죄에도 품격이 있다.

 

줄거리

 

유럽을 장악한 마약왕'믹키 피어슨'(매튜 매커너히)의

마리화나 제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품격있는 신사(?)들의

예측불허 게임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감독 '가이 리치'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으로

월드 와이드 수익

10억불 돌파에 성공하고

 

국내에서만 천만 관객을 동원한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

<젠틀맨> 

 

반전에 반전 담은 영리한 각본

 

유럽을 장악한 업계의 절대강자

'믹키 피어슨'(매튜 매커너히)이

자신이 세운 마리화나 제국을 걸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벌이는

미국의 억만장자와

빅딜을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에 소문을 듣고 찾아온

무법자'드라이 아이'(헨리 골딩)

돈 냄새를 맡은 사립 탐정'플레쳐'(휴 그랜트)까지

끼어들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허를 찌르고

쉴틈없이 몰아치는 영화

<젠틀맨>

 

'블랙박스'로 완성도를 높이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엄청난 배우들을 모셔놓은

영화<젠틀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가이리치 감독은

일반적인 테이블 대본 리딩 대신

'블랙박스'라고 부르는

독특한 촬영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블랙박스 촬영: 이는 3개월에 걸쳐 작업해야 할 것을
압축해서 단12시간만에 게릴라식으로 대본 전체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이 과정을 통하면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영화를 보다보면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애매할 때가 있다거나

 

캐릭터가 애매하다...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인물들이 어떻게 보이기를 

원하는지 감독이 엄청 날카롭게

짚어내는 부분들이 많아요

 

그만큼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달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다반수 등장하는 건

오랜만입니다.

전작'알라딘'을 함께했던 의상 디자이너 <마이클 월킨슨>과 만들어낸 환상의 의상스타일

 

영화<알라딘> 작업을 함께한

의상 디자이너

'마이클 월킨슨'과 다시한 번

합심한 영화 젠틀맨 속 의상입니다.

 

 

감독이 영화 속 인물의

특색을 살리는데

의상의 도움을 받아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상당히 한 게

느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젠틀맨의 의상스타일도

한 몫 아니 두세 몫은

했다고 봅니다.

 

의상이 상당히

시각적인 지표가 되었어요.

 

 

언뜻 단순한 범죄영화처럼

보일수 있지만

탄탄한 스토리텔링 덕분인지

점점 화면으로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초반에 '휴 그랜트'가 

이야기꾼으로 등장하며

이야기 하는 씬이

지루해서 중도포기 할 수 있는데

 

이 부분만 넘기면 진짜

박진감 넘치고 재밌는 영화입니다.

 

정말 영리하게 짜인 밥상(각본)에

스타일리시한 음식(연출)들이

가득 차려진 영화랄까요?

 

 

저는 액션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통쾌한 액션을 보면서

대리만족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하는 걸 좋아해요.

 

이 영화는 갱스터의 세계

다룬 영화인데,

무겁지 않으면서

 

그 위에 코믹함을 살짝

얹어서 정말 맛깔나게

만들어낸 영화입니다.

 

아무리 재밌게 본 영화도

두번 세번 보는 건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이 영화는 여러번 봐도

무진장 재밌네요.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 없다는 말 다

틀린말입니다.

 

유명한 배우들 모셔놓고

천재감독이라고 하더니

정말 디테일이 살아있는

영화를 만들었네요.

 

각본,캐릭터 설정,캐스팅, 의상

모든것이 갓벽했던 영화

<젠틀맨>

 

넷플릭스에 있으니

꼬옥 한 번 보세요.

 

처음에 지루하다고

그냥 포기하시면 안돼요!!

 

조금만 참으면 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걸요?!